
알파로메오는 33 스트라달레(Stradale)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33 스트라달레는 과거 1960년대 오리지널 33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슈퍼카로 V6 트윈 터보 내연기관과 3개의 전기모터가 얹어진 전기차로 운영된다. 33대 한정 생산되는데, 모두 완판됐다.


신형 33 스트라달레는 과거 1960년대 오리지널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신형 33 스트라달레는 알파로메오가 속한 스텔란티스그룹 마세라티의 슈퍼카 MC20와 플랫폼 등 일부를 공유한다. 신형 33 스트라달레는 내연기관과 전기차로 운영된다.


내연기관의 경우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ZF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29마력을 발휘한다.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차동 장치를 통해 후륜으로 구동력을 분배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초 미만이다. 최고속도는 333km/h로 제한됐다.


전기차는 3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총 출력 760마력을 발휘한다. 가속 성능은 내연기관과 같다.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1회 완충시 WLTP 기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33 스트라달레에는 전면부 리프팅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신형 33 스트라달레는 오리지널 모델과 마찬가지로 버터플라이 도어를 제공한다. 브렘보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가죽, 카본, 알루미늄, 알칸타라 등 다양한 고급 소재가 사용됐으며,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