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Nasdaq: PSNY)가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Polestar 2)’의 2020년 첫 생산 이래 3년만에 누적 생산 15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국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2만대의 폴스타 2가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2023년 상반기에만 8,614대가 판매됐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SMMT)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3년 상반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출범 첫해 2,794대의 폴스타 2가 판매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단일 모델 최다 판매 모델로,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폴스타 2는 올해 현재까지 약 3,500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폴스타 2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및 국내 전기차 최초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혁신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유로 앤캡(Euro NCAP)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으로 입증된 독보적인 안전성, 그리고 ▲ 볼보자동차의 전국 32곳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폴스타 관계자는 “폴스타 2가 짧은 시간 내 15만대 생산을 돌파하며, 개발 목적에 맞게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현재까지 생산된 15만대의 폴스타 2에서 단 한 건의 화재사건도 보고 되지 않은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차량을 소유하는 동안에 제품과 브랜드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