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7시리즈 전기차 i7 M70 xDrive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i7 M70 xDrive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06km다. i7 M70 xDrive는 합산 총 출력 660마력으로 역대 BMW 전기차 중 가장 빠르다.


i7은 7시리즈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다. 국내에서는 i7 xDrive60만 판매되고 있는데, 고성능 모델인 M70 xDrive 도입으로 고객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된다. i7 M70 xDrive는 합산 총 출력 660마력, 최대토크 112.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가 소요된다.


BMW 양산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후륜 전기모터는 전륜 전기모터 대비 출력이 약 2배 높다. 배터리 용량은 101.7kWh다.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406km(도심 392, 고속 423), 저온 복합 315km(도심 276, 고속 362)다.


19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4분이 소요된다. i7 M70 xDrive는 런치 컨트롤과 오버 부스트 모드, 전자 제어식 댐퍼와 자동 셀프 레벨링이 포함된 어댑티브 2-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기본이다.


i7 M70 xDrive에는 블랙 M 스포츠 브레이크와 M 리어 스포일러, 21인치 M 에어로다이내믹 멀티컬러 3D 휠, M 스티어링 휠 등 M 내외관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31.3인치 2열 디스플레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어 콘솔, 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