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시리즈 전기차 i5 풀라인업이 국내 투입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최근 i5 eDrive40 및 M60 xDrive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10월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i5는 5시리즈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로 국내 기준 최대 399km를 주행한다.


5시리즈 풀체인지는 BMW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전기차 i5는 글로벌에서 eDrive40와 M60 xDrive로 운영되는데, 두 트림 모두 국내에 도입된다. 신형 5시리즈와 i5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i5 eDrive40은 후륜구동이다. 84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399km(도심 407, 고속도로 390), 저온 복합 기준 339km(도심 306, 고속도로 379)다. i5 eDrive40는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까지 5.7초가 걸린다.


i5 M60 xDrive는 고성능 사륜구동이다. 84kWh 용량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366km(도심 366, 고속 367), 저온 복합 기준 303km(도심 269, 고속 345)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i5 M60 xDrive 합산 총 출력은 601마력, 최대토크는 81.1kgm다. 부스트를 지원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M60은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i5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을 통해 저온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5kW급 급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를 기반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매립형 도어핸들 등이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BMW 인터랙션 바, iDrive8.5,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