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실물이 처음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주력 트림인 LT로 전면부 그릴 크롬 바와 분할형 헤드램프 크롬 하우징 등 다른 트림과 비교해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트래버스 풀체인지는 기본형 LS, LT, 오프로드 특화 사양이 탑재된 Z71, 스포티함이 강조된 RS 트림으로 운영된다. LT의 경우 기존 프리미어를 대체하는 사실상 고급화 트림이다. 신형 트래버스는 업그레이드된 GM C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트래버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트래버스 LT는 그릴을 가로지르는 중앙 바와 분할형 헤드램프 하우징이 크롬으로 마감됐다. 쉐보레 풀사이즈 SUV 타호가 연상된다.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에 통합됐다. 22인치 휠은 실버와 블랙 투톤 컬러다. 루프레일은 LS는 옵션, LT부터 기본이다. 후면부에는 루프 스포일러, 쿼드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3열 파워 폴딩 시트를 제공한다.


신형 트래버스는 7인승과 8인승으로 운영된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764ℓ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서라운드 뷰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