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첨단 나노 소재 기술 공개, 차량 스스로 자가 치유

현대차·기아 첨단 나노 소재 기술 공개, 차량 스스로 자가 치유

발행일 2023-07-20 11:08:45 김한솔 기자

현대차와 기아는 20일 ‘나노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실현의 근간이 될 나노 신기술을 공개했다. 차량 손상 부위를 스스로 반영구적으로 치유하는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 투명 태양전지, 탠덤 태양전지, 압력 감응형 소재 등이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단위에서 물질을 합성하고 배열을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것을 나노 기술이라 부른다.

이번 행사는 초기 조건의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비 효과(The Butterfly Effect)'에서 착안해 '나노 효과(The nano effect)'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재 단계에서의 기술력이 완제품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은 차량의 외관이나 부품에 손상이 났을 때 스스로 손상 부위를 치유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셀프 힐링 기술은 상온에서 별도의 열원이나 회복을 위한 촉진제 없이도 두 시간여 만에 회복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셀프 힐링 소재가 코팅된 부품에 상처가 나면 분열된 고분자가 화학적 반응에 의해 맞닿아 있던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활용한 것이다. 기존에도 셀프 힐링 기술이 상용화된 적은 있다. 하지만 코팅 내부의 캡슐이나 혈관형 방식으로 회복을 위한 촉진제를 내재해 한번 사용되고 나면 반복적으로 치유가 어려웠다. 또 일부 완성차 업체가 시도했던 기술은 별도의 가열 장치 없이는 작동하지 않아 전면부 그릴 등 한정된 부위에만 적용됐다.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서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부위에 셀프 힐링 기술을 활용,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렌즈와 라이다 센서 표면 등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 안전을 위해 가장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향후에는 차량의 도장면이나 외장 그릴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혹독한 외부 환경에서도 셀프 힐링 성능을 유지하고 발수와 절연과 같은 기능을 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방침이다.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은 셀프 힐링의 또 다른 방식인 나노 캡슐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가능성을 확장해 개발된 스핀 오프(spin-off, 파생적으로 발생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부품에 저 마찰과 내마모성을 부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 나노 캡슐이 포함된 고분자 코팅을 부품 표면에 도포하면 마찰 발생 시 코팅층의 오일 캡슐이 터지고 그 안에 들어있던 윤활유가 흘러나와 윤활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현재 차량에는 부품의 운동 특성을 고려해 그에 적합한 윤활제가 적용된다. 액체 윤활이 불가능한 부품에는 그리스(Grease)와 같은 반고체 윤활제가 적용되는데, 급유나 교환, 세정이 까다롭고 액체 윤활에 비해 냉각 효과가 적어 고속으로 회전되는 부품에는 사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높은 온도와 압력을 견뎌야 하는 베어링 같은 부품에는 고체 윤활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오일 캡슐 기술은 액체와 고체 윤활제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노 캡슐 내에 액체 윤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낮은 비용으로도 높은 윤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고체 윤활제와 같이 넓은 범위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일 캡슐 코팅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윤활 효과를 수행한다는 강점이 있다. 현대차·기아의 자체 시험 결과, 부품에 도포된 오일 캡슐 코팅은 부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전부 마모되지 않고 윤활 기능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발열과 마찰이 큰 차량의 핵심 동력 전달 부품에 적용돼 내구성과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차 모터와 감속기어의 회전량 손실을 줄여 전비 개선을 도모하고 부품 수명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엔진의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드라이브 샤프트(Drive Shaft)에 이 기술을 적용해 양산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향후에는 향기를 포함한 나노 캡슐을 실내 내장재 마감에 적용해 손길이 스칠 때마다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이날 공개한 '투명 태양전지'는 우수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를 이용한 태양전지 기술이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전기로 바꾸는 광전효율이 높아 태양전지로 제작했을 때 발전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 대비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글로벌 주요 대학이나 에너지 기업들도 이 소재를 활용한 태양전지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페로브스카이트의 또 다른 특징인 투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광흡수층 두께 조절을 통해 태양광 발전과 물리적인 투명 상태 구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존 셀 단위(1㎠) 소면적 연구에서 벗어나 대면적(200㎠ 이상)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듈 단위로 커진 상황에서도 1.5와트(W)급 성능을 보이는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한 것은 세계 최초다.

투명 태양전지의 활용성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기존 불투명 실리콘 태양전지는 전동화 차량의 지붕 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 왔지만, 투명 태양전지는 차량의 모든 글라스에 적용돼 더 많은 발전량으로 전기차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물의 창문도 대체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외관상으로도 크게 이질감 없는 건축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현대건설 등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태양전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낮은 효율을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발전 효율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차세대 태양전지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접합해 만든 '탠덤 태양전지'에 주목하고 있다. 두 개의 태양전지를 적층해 서로 다른 영역대의 태양광을 상호 보완적으로 흡수해 35% 이상의 에너지 효율 달성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차·기아는 2022년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공동연구실을 출범하고 고효율의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 중이다. 자체 시험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에 달하는 에너지 효율을 기록하는 등 값진 성과도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의 후드, 루프, 도어 등 태양광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는 부위에 탠덤 태양전지를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주행이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일 평균 태양광 발전만으로(국내 평균 일조량 4시간 기준) 20km 이상의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을 받는 면적이 큰 전동화 상용차에 탠덤 태양전지가 적용될 경우 전력 생산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글라스 부위에 적용 가능한 투명 태양전지까지 결합시켜 차체 대부분을 발전 시스템으로 활용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 모빌리티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압력 감응형 소재’는 별도의 센서 없이 소재에 가해지는 압력을 전기 신호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로, 차량의 발열시트 폼(foam) 내부에 적용돼 탑승자의 체형 부위만 정확하게 발열시켜 준다. 필요하지 않는 부위의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소비전력 절감을 돕고, 전동화 차량의 경우에는 추가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해진다.

소재 개발에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 Tube, CNT)가 활용됐다. 탄소나노튜브는 수 나노에서 수십 나노미터 지름을 가진 탄소 집합체로, 튜브 모양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볍고 튼튼하며 전기전도도 및 열전도도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시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면 탄소나노튜브의 접촉이 증가해 저항이 줄어들고 전류량이 늘어나 해당 부위에 발열이 발생하는 원리를 활용했다.

현대차∙기아는 이 소재를 특수 용액에 균일하게 분산시켜 스펀지와 같은 시트 폼에 코팅하는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시트 폼의 유연한 물리적 성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용액을 최대한 얇게 코팅했으며 반복되는 마찰에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확보했다.

압력 감응형 소재는 발열시트 외에도 다양한 미래 기술과 연계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다른 센서를 대신해 탑승자의 정확한 자세 감지가 가능하고, 호흡, 심박수와 같은 생체 신호를 감지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명 복사 냉각 필름'은 차량의 유리에 부착돼 더운 날씨에도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낮추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차량의 글라스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양산성을 고려해 대면적화까지 성공한 사례는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다.

다층 필름 구조로 이뤄진 이 소재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외선, 가시광선, 근적외선과 같은 열을 차단하고 효과적인 복사 냉각을 위해 원적외선대의 열을 방사한다. 기존 틴팅 필름이 외부의 열 차단만 가능한 반면, 투명 복사 냉각 필름은 열이 외부로 방출되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차량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가 실제 차량에 적용해 자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복사냉각 필름을 부착한 차량은 기존 틴팅 필름 적용 차량보다 최대 7℃가량 실내 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여름철 차량 탑승 직후 에어컨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됨으로써 차량 운행주기 탄소배출량은 약 0.3~0.8% 저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화 차량을 비롯한 PBV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의 유리 면적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 기술의 활용도는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름철 냉각이 중요한 건물이나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추가적인 에너지 사용 없이 효율적인 열 관리와 이를 통한 탄소저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90, 쿠웨이트 내무부 의전차 선정..47대 제공

제네시스 G90, 쿠웨이트 내무부 의전차 선정..47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는 플래그십 세단 G90가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47대 중 40대는 행사 운영, 7대는 의전용이다. 이번에 선정된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 및 디자인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한 외관

뉴스이한승 기자
마이바흐 서울 압구정에 오픈,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마이바흐 서울 압구정에 오픈,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Maybach Brand Center Seoul)' 공식 오픈했다. 브랜드센터는 맞춤형 고객 경험, 품격 있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엄선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서울 프리미엄 상권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한국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잇는 이 공간은 고

뉴스이한승 기자
[시승기] 액티언 하이브리드, HEV 보다 EREV에 가깝다

[시승기] 액티언 하이브리드, HEV 보다 EREV에 가깝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급성장한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초기 액티언의 불안정한 서스펜션 셋업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동작 특성상 REEV(Range-Extended EV)나 EREV(Extended Range EV)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KG모빌리티는 최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5년 3월 토레스 하이브리드, 7월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2026년 중대형 xEV, SE10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레스

리뷰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브랜드 첫 전용 레이스카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GT3를 14일 공개했다. 테메라리오 GT3는 테메라리오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GT3 레이스카로 브랜드 최초의 레이스 전용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GT3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신규 서스펜션 등 레이스 운영에 최적화됐다. 테메라리오 GT3는 람보르기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인 테메라리오의 설계 초기부터 모터스포츠 파생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차량이다. 설계부터 개발, 제작까지 산타가타 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마이바흐 S클래스 실버 라이닝 출시, 10대 한정..가격 3억4860만원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한국 전용 한정판 모델로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이바흐 EQS SUV로 구성됐다.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옵션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2억7860만원부터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14일 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에 문을 여는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은 마이바흐 S클래스, 마이바흐 GLS, 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 엘레트라·에메야 2026년형 출시, 가격 2천만원 '인하'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대비 사양이 강화됐음에도 일부 트림 가격이 2천만원 인하됐다. 가격은 1억4490만원부터다. 2026년형 엘레트라·에메야는 트림명이 기존 기본형/S/R에서 차량 출력 수준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됐다. 2026년형 세부 가격은 600 1억4490만원, 600 GT SE 1억5390만원, 600 스포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 쏘렌토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580~4888만원

기아는 2026년형 쏘렌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형 쏘렌토는 모든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19인치 휠이 추가됐으며, 앰비언트 램프가 확대됐다. 가격은 3580만원부터다. 2026년형 쏘렌토 X-라인은 기존 시그니처 트림을 대체한다. 세부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3580만원, 노블레스 3891만원, 시그니처 4168만원, X-라인 4260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750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 GLC 전기차, 1960년대 벤츠 디자인 적용

벤츠가 GLC EV(가칭) 티저 공개와 함께 사양 일부를 12일 공개했다. GLC EV는 기존 EQC를 대체하는 중형 전기 SUV로 에어 서스펜션과 1회 완충시 6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전면부에는 1960년대 벤츠 디자인이 적용된다. 9월에 공개된다. GLC EV는 오는 9월에 열리는 뮌헨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된다. GLC EV는 2026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미국 등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GLC EV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GLC EV는 내연기관 GLC와는 무관한 새로운 전기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