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코리아는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의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보디킷으로 벤틀리의 오랜 모터스포츠 노하우와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신차 혹은 기존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은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디퓨저와 트렁크 상단에 부착되는 스포일러로 구성됐다. 모든 파츠는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가벼우면서도 강철보다 단단한 카본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보디킷에 사용되는 카본 섬유는 모두 같은 방향의 트윌 패턴으로 직조돼 균일한 강도를 지녔다. 차체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가 완벽한 대칭을 이뤄 벤틀리 차량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사이드 스커트는 3차원 일렉트로포밍 기술로 새겨진 벤틀리 배지가 특징이다.
배지는 보디킷 표면에 기포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형상으로 디자인됐다.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은 신차 개발에 준하는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됐다. 벤틀리 고성능과 레이스카를 개발한 엔지니어링 팀이 직접 참여해 ㅚ상의 가본 섬유 소재를 선정, 성능을 완성했다.
엔지니어링 팀은 컴퓨터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적용시 고속 안정성과 가속 및 제동시 안정성, 코너링 성능의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엔진과 브레이크 냉각 성능 향상, NVH 성능이 개선됐다.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은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 등 2개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차 구매시 장착 옵션으로 선택하거나, 이미 컨티넨탈 GT와 플라잉스퍼를 보유한 고객이 벤틀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장착할 수 있다. 벤틀리 부티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