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영업소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은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이르면 이달 말 공식 출시된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 디스플레이가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쉐보레는 스포티한 쿠페형 스타일로 젊은 층을 겨냥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고급감이 강조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은 올해 초 글로벌 공개된 최신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트레일블레이저와 같다.


쉐보레는 최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는데, 1.3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변속기 조합이다. AWD는 9단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한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형과 액티브, RS로 운영된다.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 등 트랙스 풀체인지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보타이 엠블럼은 중앙 크로스바로 이동했다. RS 트림과 액티브(Activ) 트림에 따라 전용 그릴 패턴과 외관 컬러를 지원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기존 8인치에서 11인치로 크기가 커졌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와 공조기 등이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등이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