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프리우스 풀체인지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프리우스 풀체인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프라임으로 4분기 사전계약 및 공식 출시가 진행된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의 미국 가격은 3만3445달러(약 4300만원)며,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PHEV와 풀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에 PHEV가 먼저 도입되는데, 오는 10월 사전계약, 11월 공식 출시된다. 풀하이브리드는 2024년 상반기에 투입된다. 신형 프리우스는 PHEV와 풀하이브리드 모두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으며, 연비 인증을 받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 PHEV는 미국서 3만3445달러(약 4300만원)로 풀하이브리드보다 5000달러(약 650만원) 비싸다. 신형 프리우스 PHEV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조향을 지원하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신형 프리우스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강성 강화, 경량화 등이 이뤄졌다. 프리우스 풀체인지 PHEV는 2.0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 무단변속기,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만에 가속한다. 신형 프리우스 PHEV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미국 기준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13.6kWh다. EPA 기준 EV 모드로 최대 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전 세대보다 약 50% 향상된 주행거리다.


신형 프리우스 외관은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 콘셉트로 프리우스 고유의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했다. 기존 대비 50mm 낮아진 전고와 50mm 길어진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