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은 G500을 기반으로 내외관 곳곳에 ‘Final Edition’ 레터링이 삽입됐으며,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사양이 적용됐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은 마지막 ‘V8’이다. AMG만 V8이 유지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G클래스는 벤츠를 대표하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오프로더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G클래스에는 V8 엔진이 얹어지지 않는다. G클래스는 부분변경을 통해 6기통 파워트레인과 전기차 EQG가 신설된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은 총 15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은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화이트 마그노(White Magno), 올리브 마그노(Olive Magno) 전용 컬러로 운영되며, 각각 500대씩 출시된다. 올리브 마그노를 선택할 경우 차체와 같은 컬러가 사용된 투톤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이 제공된다.

화이트 마그노와 옵시디언 블랙에서는 블랙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휠이 탑재된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 도어 스팟 램프는 ‘G’ 로고와 ‘Strong than time’ 문구다. 내외관 곳곳에는 ‘Final Edition’ 레터링이 적용됐다. 실내는 대부분 나파 가죽과 고급 가죽 소재로 마감됐다.

투톤 나파 가죽 시트,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다이아몬드 스티칭, 가죽 헤드라이너 등이 탑재됐다. G바겐 파이널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일반 G500과 같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62.2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