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티구안 풀체인지 실내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 실내는 1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물리적인 버튼으로 교체된 스티어링 휠 등이 특징이다. 신형 티구안 외관에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3세대 티구안은 개선된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티구안 차체 크기는 전장 4551mm, 전폭 1939mm, 전고 1640mm, 휠베이스는 2681mm다. 신형 티구안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32mm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같다. 트렁크 용량은 33ℓ 늘어난 648ℓ다.


신형 티구안 실내에는 폭스바겐 ID.7과 유사한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태블릿 PC 스타일의 1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컬럼 레버 등이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버튼은 직관적인 조작을 위한 물리적인 방식이다.


신형 티구안 상위 트림은 통풍 및 열선 기능과 10 챔버 마사지를 지원하는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를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외관에는 상향등으로 최대 500m 전방 도로를 비출 수 있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라이팅 바, 라이팅 엠블럼이 탑재됐다.


신형 티구안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로 운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120km다. 신형 티구안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며,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프로(DCC)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