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신형 크라운 듀얼 부스트가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크라운 듀얼 부스트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고성능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348마력을 발휘한다. 가변식 서스펜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사운드 등 사실상 풀패키지다. 내주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크라운 듀얼 부스트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다이렉트 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 고출력 수냉식 후륜 전기모터, 바이폴라(BIPOLAR) 니켈 수소 배터리 등이 조합됐다. 총 출력 345마력, 최대토크 46.9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 성능을 갖췄다.


2.5 하이브리드 변속기는 eCVT다. E-Four Advanced 시스템은 후륜 전기모터가 항상 활성화돼 있는 풀타임 AWD로 주행 상황과 주행 모드에 따라 전/후륜 구동 배분이 70:30에서 20:80까지 전환된다. 전륜에 배치된 전기모터는 발진 가속 성능을 높여주며, 터보랙을 줄인다.


바이폴라 니켈 수소 배터리는 기존 니켈 수소 배터리와 비교해 배터리 전기 저항 감소로 고출력의 전력을 공급하고 전류 사용의 자유도 증가, 회생 제동 에너지 회수량 증가 등이 특징이다. 배터리 크기도 소폭 작아져 실내 공간 손실을 방지한다. 냉각 시스템이 개선됐다.


한편,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크라운은 2.5 하이브리드가 내주 출시되며, 듀얼 부스트는 내달 투입된다. 신형 크라운 듀얼 부스트 가격은 6500만원대로 예정됐다. 가변식 서스펜션(AVS)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사운드, 운전석 메모리 시트, 이지 엑세스 등 풀패키지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