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일명 ‘깡통’ 실물은 이런 모습

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최하위 트림 사양이 포착됐다. 쏘나타 부분변경은 전면부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LED 램프, 일체형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거쳤다. 신형 쏘나타 시작 가격은 2787만원으로 기존보다 195만원 인상됐다.

쏘나타의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787만원, 익스클루시브 3168만원, 인스퍼레이션 3530만원, 1.6 터보 프리미엄 2854만원, 익스클루시브 3235만원, 인스퍼레이션 3597만원이다. LPG는 프리미엄 2875만원, 익스클루시브 3256만원, 인스퍼레이션 3560만원이다.

N라인은 2.0 가솔린 3623만원, 1.6 터보 3690만원, 2.5 터보 3888만원으로 이전과 다르게 2.0 가솔린과 1.6 터보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는 트림 변경으로 시작 가격이 기존보다 195만원 인상됐는데, 체감 폭이 클 수 있다. 다만 기본 트림도 옵션 구성이 탄탄하다.

신형 쏘나타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9에어백 시스템,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1열 열선 시트, 운전석 전동 시트, 원격 시동이 기본이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 핵심 변경 사항인 심리스 호라이즌 LED 램프, 전/후방 LED 방향지시등, 전측면 펜더 LED 방향지시등, MFR 타입 LED 헤드램프, 17인치 휠 등도 기본 사양이다.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4.2인치 컬러 LCD로 구성됐다. 

신형 쏘나타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나파 가죽 시트(인스퍼레이션 트림 전용)를 제외한 옵션을 최하위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옵션 선택에는 필수 조건이 존재한다. 컨비니언스Ⅰ과 플래티넘Ⅰ 옵션은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Ⅰ 옵션을 적용해야 선택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Ⅰ은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풀오토 에어컨, 앰비언트 램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7만원이다. 컨비니언스Ⅰ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패키징으로 가격은 170만원이다.

플래티넘Ⅰ가격은 125만원으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키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BOSE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하위 트림과 인스퍼레이션 트림 외관 차이는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18인치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전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정도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