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GLC 풀체인지의 출시가 임박했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GLC는 이르면 7월 출시되며, 일부 딜러사는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GLC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로 운영되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쿠페도 연내 투입이 예정됐다.


신형 GLC는 지난해 6월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GLC는 오는 7월 가솔린 300 4MATIC, 디젤 220d 4MATIC이 먼저 도입되며, 올해 초 공개된 신형 GLC 쿠페는 빠르면 연내 투입이 예고됐다. 신형 GLC 가솔린과 디젤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가속시 순간적으로 추가 출력을 지원하며, 저부하 주행에서의 연료 소모를 줄이고 ISG를 부드럽게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GLC 300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M25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만에 가속한다. 220d 4MATIC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초가 소요된다.


신형 GLC는 전장이 60mm, 휠베이스가 15mm 길어지는 등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외관에는 벤츠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ADAS 시스템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