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투아렉 부분변경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투아렉 부분변경은 새로운 테마가 반영된 전면부와 후면부 조명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개선된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고해상도 HD 지도 등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현행 투아렉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로 약 5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투아렉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트리플 ‘L’ 테마로 디자인된 헤드램프, 보더리스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상위 트림은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제공한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1만9200개의 마이크로 LED로 구성됐으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헤드램프와 같은 트리플 ‘L’ 그래픽이 삽입됐으며, 엠블럼이 점등된다.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개선된 음성 인식,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내비게이션 고해상도 HD 지도 등을 지원한다.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Touareg’ 레터링이 포함된 앰비언트 램프가 추가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다이나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옵션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3.0리터 V6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투아렉은 편안함과 주행감 업그레이드를 위해 서스펜션이 조정됐다. 하중 변화를 감지하는 루프 로드 센서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