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RX 풀체인지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RX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로 다소 파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세련된 실내가 특징이다. 국내에는 풀하이브리드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450h+, 2.4 터보 PHEV가 도입된다. 이달 말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RX 풀체인지는 국내에 350h, 450h+가 먼저 출시된 이후 2.4 터보 PHEV가 투입된다. 현재 신형 RX 350h 및 450h+는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RX는 이달 22일 공식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내달 21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전 450h를 대체하는 35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한다. 450h+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8.1kWh 배터리, 전기모터, eCVT로 합산 총 출력은 306마력이다. 모두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500h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고출력 전기모터, 바이폴라 니켈 수소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은 372마력이다. 신형 RX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RX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9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2850mm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 대비 59.9mm 길어졌다. 외관에는 상어 코를 닮은 전면부를 특징으로 렉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히든 타입 리어 와이퍼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디스플레이, 콤팩트하게 변경된 전자식 기어레버, 앰비언트 램프가 탑재됐다.


신형 RX는 5인승으로만 운영된다. 신형 RX는 360도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비상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추적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3가 기본이다. 특히 신형 RX 500h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