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은 신형 750S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750S는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양산형 슈퍼카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75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만에 가속한다. 가격은 32만4000달러(약 4억3400만원)부터다.


신형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미국 기준 32만4000달러(약 4억3400만원), 34만5000달러(약 4억6000만원)다. 신형 750S는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양산형 슈퍼카다. 쿠페 기준 기본형의 공차중량은 1389kg, 하드탑 스파이더는 1438kg이다.


계기판과 전면부 윈드스크린 유리 무게가 가벼워졌으며, 기본 옵션인 카본 시트는 720S 대비 17.5kg 무게가 줄었다. 초경량 시트와 휠 등 경량 옵션을 선택할 경우 쿠페는 1281kg, 스파이더는 1326kg까지 공차중량이 내려간다. 개선된 PCCⅢ 서스펜션의 부품도 가벼워졌다.


신형 750S에는 4.0리터 V8 맥라렌 M840T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만에 가속한다. 200km/h까지는 쿠페가 7.2초, 스파이더는 7.3초다. 최고속도는 332km/h, 100->0km/h 제동거리는 약 30m다.


신형 750S 외관에는 새로운 액티브 리어 윙이 적용됐는데, F1에서 영감을 받은 DRS 시스템으로 가속시 항력을 개선한다. 전륜 리프트 시스템은 4초만에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트림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향상된 터치 감도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