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동글동글한 스타일로 진화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공개, 동글동글한 스타일로 진화

발행일 2023-04-25 23:47:55 김한솔 기자

벤츠는 E클래스 풀체인지(W214)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MBUX 슈퍼 스크린, 액티브 앰비언트 램프, 루틴 등 새로운 지능형 편의 사양과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E클래스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벤츠 전기차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E클래스는 3박스 세단 형태로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 이전 세대보다 2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전륜 및 후륜 특수 스포일러와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공기저항계수 0.23Cd를 달성했다. 특히 전면부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나로 연결된 헤드램프 스타일은 벤츠 EQ가 연상된다.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디지털 라이트는 선택 사양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슈퍼 스크린이 탑재됐다. 대시보드 상단에 배치된 셀프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운전자는 웹엑스를 통한 온라인 화상 회의 참석,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카메라 기반의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원해 주행 중에도 영상 스트리밍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운전자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것을 감지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 밝기를 줄인다. 조수석 승객이 없으면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이미지로 변화된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글로벌 기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전자 성향을 파악,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루틴(Routine), 아이폰 및 애플워치 디지털 키를 제공한다.

재활용 원료로 구성된 마이크로컷 극세사 소재, 멀미 예방 프로그램이 포함된 에너자이징 컴포트, 전면 송풍구 노즐을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벤트 컨트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돌비 애트모스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E클래스의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륜에 더 높은 토크를 전달하며, 토크 분배 능력을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드 주행거리가 개선됐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은 옵션이다.

신형 E클래스에는 SAE 레벨4 수준의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기술인 인텔리전트 주차 파일럿이 적용됐다. 어텐션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전방을 바라보지 않으면 음향 및 시각적 경고, 충돌 및 차선 이탈 경고 민감 모드로 전환한다. 운전자가 응답이 없으면 비상 정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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