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 3800만원대 소형 SUV

토요타는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코롤라 크로스는 소형 SUV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합산 총 출력 196마력을 발휘하며, 미국 기준 복합연비 17.8km/ℓ를 확보했다. 최신 ADAS가 기본이다. 가격은 2만9305달러(약 3800만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의 미국 가격은 2만9305달러(약 3800만원)부터며, 최상위 트림은 3만5090달러(약 4600만원)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전폭 1825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40mm로 기아 소형 SUV 셀토스보다 소폭 크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에는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 CVT 변속기,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197마력을 발휘한다. 미국 기준 복합연비 17.8km/ℓ를 달성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6초가 걸린다.

전륜 맥퍼슨, 후륜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라브4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열 열선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390ℓ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강화된 음성 인식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