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AMG EQE 53 4MATIC+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MG EQE는 AMG가 선보이는 두 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합산 총 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6.9kgm, 1회 완충시 주행거리 354km, 0->100km/h까지 3.5초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억4380만원이다.


EQE 53 4MATIC+에는 AMG 전용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합산 총 출력 626마력, 최대토크 96.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만에 가속하는데, 벤츠 전기차 중 가장 빠르다.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맞게 전/후륜에 토크를 배분한다.


최신 리튬 이온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90.56kWh 고성능 배터리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354km를 주행할 수 있다. 1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및 효율적인 열 관리, 최적의 배터리 작동 온도를 보장하는 배터리 설계 등 AMG 특성에 최적화됐다.


EQE 53 4MATIC+은 후륜 최대 3.6도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AMG 다이내믹 셀렉트, 3단계 에너지 회생 모드 및 회생 제동 오토 모드, AMG만의 주행 감성을 살린 사운드 경험이 가능한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등이 기본이다.


EQE 53 4MATIC+ 내외관에는 AMG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및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하이퍼 스크린이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