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는 GV80 쿠페 콘셉트를 4일 공개했다. GV80 쿠페 콘셉트는 4인승 쿠페형 SUV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됐다. 두 줄 쿼드 램프로 둘러싸인 더블 G-매트릭스 패턴 그릴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우아한 실내가 특징이다.


GV80 쿠페 콘셉트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다. GV80 쿠페 콘셉트는 4인승으로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됐다.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갖춘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전면부는 두 줄 쿼드 램프와 더블 G-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다. 전면부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든다. 측면부는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 스포티한 이미지다.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 펜더로 볼륨감을 높였다. ‘Designed by Genesis’ 명판을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카본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램프로 표현됐다.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 주행시 다운 포스를 발생시키며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의 외관 컬러 이름은 마그마(Magma)다.


실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으로 마감됐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이며, 등받이는 외관 컬러와 같다. G-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로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한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다. 지난 7년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인 살린 모델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