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코나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복합연비가 공개됐다.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휠 사양에 따라 18.1~19.8km/ℓ로 이전 세대보다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119~3611만원으로 상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6 GDi 엔진과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6단 DCT 변속기로 구성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14.7kgm,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3마력, 최대토크 17.3kgm를 발휘한다. 시스템 합산 총 출력은 141마력이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9.8km/ℓ(도심 20.8, 고속 18.6), 18인치 휠 기준 18.1km/ℓ(도심 18.6, 고속 17.5)다. 빌트인캠 17인치 휠 사양의 복합연비는 19.4km/ℓ(도심 19.4, 고속 18.2)로 빌트인캠이 없는 17인치 휠 사양보다 소폭 떨어진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이전 세대(16인치 휠 기준 19.3km/ℓ)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했다. 경쟁 모델인 르노자동차코리아 XM3 하이브리드(17인치 휠 기준 17.4km/ℓ, 18인치 휠 기준 17km/ℓ)보다 높고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18인치 휠 기준 19.1km/ℓ)보단 낮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에는 e-모션 드라이브가 탑재돼 급격한 코너링시 모터가 브레이크, 변속, 구동 토크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 회생제동 2.0을 지원한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차세대 라이팅 시그니처 수평형 LED 램프와 LED 헤드램프, 전면부 이중 접합 차음 유리, 12.3인치 디스플레이, 듀얼 풀 오토 에어컨,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키 원격 시동, 차로 유지 보조,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