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코리아와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큐브 오픈 행사를 8일 개최했다. 벤틀리 큐브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이다. 벤틀리의 새로운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벤틀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이 특징이다.

벤틀리 큐브는 전 세계 벤틀리 리테일 전시장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미리 보기다. 벤틀리 큐브에는 매트릭스 그릴 및 널링, 퀼팅 시트 등에 사용됐던 벤틀리의 상징적인 패턴,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재해석한 임베디드 다이아몬드(Embedded diamond) 콘셉트가 적용됐다.

벤틀리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수직적 패턴의 우드 베니어도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살려 도입됐다. 1층 차량 전시존인 히어로카 존을 둘러싸고 있는 월(Wall)에는 수직적 정맥 패턴이 들어갔다. 풍부한 공간감과 함께 임베디드 다이아몬드 패턴을 느낄 수 있다.

벤틀리 큐브 3층에는 뮬리너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는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자리 잡았다. 벤틀리 뮬리너 코치빌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모델이자 18대 한정판 바투르가 전시돼 있다. 국내 고객에게 광범위한 비스포크 뮬리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 일환으로 벤틀리 서울은 벤틀리 큐브 2층에 별도의 커미셔닝 존을 마련했다. 커미셔닝 존에서는 고객이 주문할 차량의 디테일을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다. 다양한 가죽, 컬러 스톤을 통해 실제 실내외 색상까지 조합해볼 수 있다. 한국 고객을 위한 프로젝트도 실시된다.

벤틀리는 올해부터 매년 뮬리너와 협업한 벤틀리 코리안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벤틀리 큐브 4층의 아주르 라운지는 벤틀리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럭셔리 살롱이다. 럭셔리카 최상위 편안함에 포커스한 벤틀리의 아주르 모델 라인업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하 1층에는 사운드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됐다. 까다로운 음악적 기준을 갖춘 오너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네임(Naim) 오디오 음향과 함께 벤틀리의 클래식한 향수를 즐길 수 있다. 루프탑 스카이 가든에서는 벤틀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벤틀리는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인 775대를 판매, 한국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선두 시장에 등극했다. 벤틀리는 올해 한국 시장에 ‘아주르’ 및 ‘S’ 라인업을 출시한다. 아주르와 S 라인업은 각각 럭셔리함과 편안함,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