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미국 법인은 코나 풀체인지 일렉트릭 실물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일렉트릭을 먼저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구현됐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주행거리는 410km(산업부) 이상이다.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일렉트릭을 먼저 디자인,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구현됐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2023 서울모터쇼에서 볼 수 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 외관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 측면부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아머(Armor)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일체형 디자인인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범퍼부터 보닛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져 동급 SUV 대비 우수한 공기저항계수 0.27Cd를 달성했다. 충전구는 전면부에 배치됐다. 충전 도어 발열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영하 30도 환경에서도 충전 도어를 열 수 있다. 전면부 트렁크 용량은 27ℓ다.


후면부 트렁크 용량은 466ℓ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에는 64.8kWh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산업부 기준 예상 주행거리는 410km 이상이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04마력이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41분이 소요된다. V2L을 지원한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에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고전압 PTC히터, 애프터블로워,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i-PEDAL, e-하이패스, EV 전용 모드가 구현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ADAS, 2열 플랫 플로어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