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영국 법인은 티구안 블랙 에디션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R-라인을 기반으로 내외관에 곳곳에 블랙 포인트가 적용됐으며, 20인치 스즈카 블랙 휠이 제공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티구안은 올해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사실상 현행 모델의 마지막 스페셜 트림이다.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R-라인을 기반으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와 사이드미러, 윈도우 몰딩(DLO), 루프레일, 머플러 등을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그릴에는 고광택 블랙과 크롬 액센트가 추가됐다. 20인치 스즈카 블랙 휠이 제공된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기본 사양이다. 실내에는 블랙 대시보드와 헤드라이너, 카본 그레이 도어 트림 가니쉬, 열선을 지원하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등이 탑재됐다.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터치 버튼이 포함된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9.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슬라이딩 방식의 터치 공조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티구안 블랙 에디션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같다. 최고출력 150마력의 1.5리터 가솔린 TSI 엔진과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TDI 엔진, 최고출력 190마력 사양의 2.0 가솔린 TSI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옵션은 2.0 TDI와 2.0 TSI 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