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코나 풀체인지 일렉트릭을 7일 공개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코나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구현됐다. 예상 주행거리는 410km 이상이다. 출력은 204마력이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차가 전시된다.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에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 산업부 및 17인치 휠 기준 410km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면부에 배치된 트렁크 용량은 27ℓ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 히트펌프와 고전압 PTC히터가 적용돼 최적화된 공조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애프터블로워, 충전도어 발열 시스템, 실내외 V2L,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PEDA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하이패스가 탑재됐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는 실내 조명 최소화, 배터리 컨디셔닝, 주행거리 중심 공조 제어,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 시스템이 기본이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가 더해진 램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컬럼레버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