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실내 일부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 뉴카스쿱에 게재된 트래버스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 쉐보레 최신 레이아웃이 반영된 실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트래버스는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 모델이다. 트래버스는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SUV다. 트래버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 트래버스는 풀체인지를 통해 상품성이 강화된다.

3세대 트래버스 내외관에는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특히 실내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현행 트래버스는 물론 쉐보레 플래그십 SUV 타호보다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차량의 전반적인 제어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통합되며 센터페시아와 센터터널 구성이 간결해졌다. 대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가 제공된다.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배치돼 트래버스 특유의 강점이 유지됐다. 2열 독립형 캡틴 시트와 3열 시트 등이 탑재됐다.

외관은 2세대 모델보다 더 박시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 등 쉐보레가 최근 공개한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신형 트랙스와 유사하다.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3.6 가솔린 엔진이 얹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