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는 레인저 풀체인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레인저 풀체인지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램프 등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과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 등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와일드트랙과 랩터로 운영되며, 가격은 6350만원부터다.

신형 레인저 국내 트림은 와일드트랙과 랩터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6350만원, 7990만원이다.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올해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신형 레인저는 포드 픽업트럭 DNA를 담았으며,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신형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에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상업과 레저 등에 최적화된 와일드트랙은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0.1km/ℓ다. 주행모드는 총 6개다.

랩터는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Baja), 락크롤링 모드를 포함한 총 7개의 주행모드와 레인저 최초로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업 소버,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210마력, 최대토크는 51kgm, 복합연비는 9km/ℓ다.

신형 레인저 외관은 전면부 C-클램프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 스크린, 포드 시그니처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ADAS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