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머스탱 풀체인지의 미국 가격이 국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머스탱 풀체인지의 가격은 3만2515달러(약 4300만원)부터로, 최상위 트림 다크호스는 5만9565달러(약 7900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머스탱은 세련된 외관과 실내가 특징이며, 올해 여름 국내 투입된다.


머스탱은 포니카의 선두주자로 올해로 출시 탄생 60주년을 맞이한다. 전 세계 9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6세대 머스탱 국내 출시 이후 8년만에 새롭게 도입되는 신형 머스탱은 아이코닉한 매력을 갖췄다.


신형 머스탱의 미국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기준 3만2515달러(약 4300만원)다. 역대 머스탱 최초로 3만달러(약 4천만원)를 돌파했다. 신형 머스탱 5.0 GT의 경우 4만3090달러(약 5700만원), 컨버터블 5만3110달러(약 7000만원)다. 다크호스는 5만9565달러(약 7900만원)다.


신형 머스탱 외관은 1964~1970년대에 제작된 1세대 머스탱의 전통적인 디자인 프로포션을 그대로 계승했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트라이바 램프,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3분할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디스플레이, 신형 D-컷 스티어링 휠, 수동식 사이드 브레이크와 유사한 모습의 드리프트 브레이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개선된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엔진 성능도 강화됐다.


새롭게 설계된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3kgm를 발휘한다. 4세대 5.0리터 V8 코요테 엔진이 얹어진 GT는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57.3kgm의 성능을 낸다. 다크호스 V8의 최고출력은 507마력이다.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