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된 아반떼 부분변경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작아진 그릴, 스포티함이 강조된 전면부 및 후면부 그릴 등이 특징이다. 최신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총 5만8743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인 기아 K3(2만1021대) 판매량을 크게 앞선다. 신형 아반떼는 7세대 출시 약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는데,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다.

완성도가 높은 7세대 아반떼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됐다. 전면부에는 기존과 비교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수평형 주간주행등은 트림에 따라 LED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한다. 그릴 크기도 작아졌고 새로운 내부 패턴이 삽입됐다.

범퍼 하단에는 공기흡입구 장식이 배치돼 7세대 아반떼 특유의 낮은 스탠스와 와이드한 차체 폭이 강조됐다. 신규 휠이 추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형상은 기존과 유사하다. 범퍼는 크게 변경됐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퓨저와 범퍼를 감싸는 듯한 가니쉬가 적용됐다.

아반떼 부분변경의 실내도 현행 모델과 비슷한 구성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사이드 볼스터에 ‘AVANTE’ 레터링이 포함된 시트,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1.6 LPi, N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