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가 국내 투입된다. 쉐보레 국내 영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콜로라도는 올해 하반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연말 공식 출시된다. 신형 콜로라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신규 플랫폼,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오는 4월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국내에는 기존 콜로라도 재고 물량을 소진한 후 투입되는데, 올해 하반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는 연말로 예정됐다. 신형 콜로라도의 미국 가격은 3만2190달러(약 4100만원)부터다.


신형 콜로라도는 2세대 이후 약 10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79mm 길어진 3338mm다. 크루캡 단일 구성으로 운영된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콜로라도 화물칸에는 8개의 화물 고정 장치, 오토바이/자전거 타이어 고정 홈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터빈 송풍구, 독립형 공조 시스템, 8-WAY 운전석 전동 시트, 무선 충전 등이 탑재됐다.


특히 콜로라도 최초로 선루프 옵션이 제공된다. 신형 콜로라도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240~314마력, 최대토크 35.8~59.4kgm를 발휘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서라운드 뷰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