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투아렉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투아렉 부분변경 예상도는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티저를 기반으로 제작돼 완성도가 높다. 신형 투아렉은 샤프해진 전면부를 특징으로 실내외 디테일이 강화됐다. 오는 5월 공개된다.

현행 투아렉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3세대 풀체인지로 약 5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투아렉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보더리스 그릴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L’ 자형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그릴을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범퍼에 낮게 배치된 공기흡입구는 차체 폭을 강조한다. 전측면 가니쉬가 삭제되고 신규 휠이 추가되는 등 일반적인 측면부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로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특히 유럽 브랜드 최초로 점등되는 후면부 엠블럼을 제공한다.

실내는 1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물리 버튼이 포함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현행 모델과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C-타입 USB, 충전 속도가 개선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업그레이드된 음성 제어 등이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에는 차량의 하중을 측정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자세 제어 시스템 개입 정도를 변경할 수 있는 센서가 추가됐다. 2-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높은 승차감과 주행감을 위해 재조정됐다. 신형 투아렉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