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무파사(Mufasa)가 선공개됐다. 무파사는 현대차의 중국 전략형 신차로 숏휠베이스 모델인 유럽형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한다. 무파사는 과격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분할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사양이다. 내달 공식 공개된다.

무파사는 신형 투싼 숏휠베이스 기반의 중국 전략형 신차다. 신형 투싼 숏휠베이스는 유럽형 모델로 전장 4500mm, 휠베이스 2680mm 등 국내 사양보다 각각 130mm, 75mm 짧다. 무파사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65mm, 휠베이스는 2680mm다.

무파사의 전면부에는 현대차 SUV 패밀리룩 중 하나인 분할형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독특한 패턴이 삽입된 그릴, 그릴을 파고드는 형태의 가니쉬는 다소 과격한 인상이다. 상위 트림은 가니쉬에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그릴 현대차 로고도 점등된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역동적인 프로포션, 볼륨감이 강조된 펜더, 넓어진 휠 아치 등 신형 투싼과 유사하다. 후면부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아 전기차 EV6가 연상된다. 타원형 형태의 테일램프와 ‘HYUNDAI’ 레터링, 루프 스포일러 및 보조등 등이 탑재됐다.

범퍼 하단에는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파사의 파워트레인은 중국 현대에서 생산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161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