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싼타페 풀체인지가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싼타페 풀체인지는 평평한 루프라인 등 전체적으로 박시한 보디 스타일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현대차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극한의 품질 테스트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현대차는 최근 신차 출시에 앞서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혹한기 테스트 등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통해 높은 상품성을 구현하고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 역시 다채로운 테스트를 거치면서 완성도를 확보할 전망이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현대차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싼타페는 현행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 등이 길어지는데, 쭉 뻗은 루프라인과 긴 오버행 등 차의 덩치가 강조됐다. 신형 싼타페 외관은 박시한 보디와 투박한 스타일 등 전체적으로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에 가깝다. 곡선 위주로 고급감이 강조된 기존 모델과 대비된다.

사각형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헤드램프와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현대차 ‘H’를 형상화한 그래픽이 삽입됐다. 테일램프는 낮게 배치됐으며, 후면부 방향지시등은 범퍼 하단에 배치됐다. 루프레일과 대구경 휠 등이 제공된다. 신형 싼타페는 5인승과 7인승, 6인승으로 운영된다.

신형 싼타페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 센터터널 대형 수납공간 등이 탑재됐다. 신형 싼타페 파워트레인은 디젤 없이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