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올해 신차를 대거 투입한다. 벤츠코리아는 1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개의 풀체인지 모델과 8개의 부분변경 모델, EQS 및 EQE SUV 등 올해 공격적인 신차 계획을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럭셔리 중심의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31일 출시된 EQS SUV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EQE SUV를 투입한다. EQE SUV는 가장 완벽한 비율의 차체를 자랑한다. 럭셔리 전기 SUV로서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벤츠를 대표하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데 모델은 상반기에 출시된다. 신형 SL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립적으로 개발한 모델로 오리지널 SL의 스포티함과 벤츠의 혁신 기술 및 AMG만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3세대 GLC도 연내 투입이 계획됐다.
3세대 GLC는 풀체인지 모델로 벤츠 전동화 전략하에 모든 모델이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성능과 효율을 겸비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우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반영됐다.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주행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콤팩트 SUV GLA,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GLB,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실용성과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GLE 및 GLE 쿠페, 벤츠 플래그십 럭셔리 SUV GLS, 스타일리쉬한 콤팩트 세단 CLA, A클래스 해치백 및 세단 등 총 8대의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상위 에디션 모델도 투입된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연내 출시해 국내 고객들의 럭셔리 경험을 강화한다. 매월 20일에는 벤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벤츠코리아 창립 20주년 스페셜 모델을 출시한다.
한편,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 8만대를 돌파, 한국 진출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22년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신차 중 약 5.6%가 온라인으로 판매됐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하 전국 2개 전시장과 4개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고 3개 서비스 센터를 확장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이후 누적 404억원을 기부했다. 올해에는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국내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