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쏘나타가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다.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부분변경은 그랜저 풀체인지와 유사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등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다.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쏘나타가 SUV 인기 등을 이유로 판매량이 감소함과 동시에 현대차 전동화 전략에 맞춰 현행 DN8을 끝으로 단종된다는 소문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가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인 만큼 부분변경 혹은 빠른 풀체인지를 거칠 순 있어도 단종은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쏘나타 DN8은 지난 2019년 3월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로 약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쏘나타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수평형 LED 램프와 분할형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최근 출시된 그랜저 풀체인지, 코나 풀체인지와 패밀리룩이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신근님이 인스타그램(laffey_chino07)에 게재한 테스트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측면 펜더에는 방향지시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신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은 ‘ㄱ’자형으로 변경됐으며, 좌우가 연결됐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통합됐다.

쏘나타 부분변경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코나와 유사한 스티어링 휠, 컬럼식 기어레버, 지문 인식 등 현대차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신형 쏘나타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같다. 고성능 N 라인도 단종 없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