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반떼 부분변경 투입이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 부분변경은 오는 3월 국내 출시되며, 전면부 LED 방향지시등과 서라운드 뷰 등 신규 사양이 적용된다. 1.6 가솔린 터보 사양은 삭제되며, N 라인은 디자인 패키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고성능 N 모델은 유지된다.

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총 5만8743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인 기아 K3(2만1021대) 판매량을 크게 앞선다. 현행 아반떼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i, 고성능 N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 폭이 넓다.

신형 아반떼는 7세대 출시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다. 아반떼 부분변경은 삼각형을 외관 전체에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를 바탕으로 완성도가 높은 현행 모델 디자인에 새로운 테마가 반영된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방향지시등은 트림에 따라 주간주행등과 통합된 LED 사양으로 제공된다. 그릴을 낮게 배치해 7세대 아반떼 특유의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가 강조된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휠과 가니쉬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는 범퍼 디자인 등이 소폭 변경된다.

새로운 내외관 컬러가 추가된다. 후측방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등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신형 아반떼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2.0 가솔린 터보 N, 1.6 LPi로 운영된다. 1.6 가솔린 터보는 삭제, 기존 N 라인은 디자인 패키지로 전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