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4 부분변경 선공개, 잘생겨진 콤팩트 SUV

캐딜락 XT4 부분변경이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XT4는 부분변경 모델로 분할형 헤드램프와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캐딜락 최신 디자인이 반영된 전면부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XT4는 캐딜락 콤팩트 SUV다. 현행 모델은 출시된지 약 5년이 지났다. XT4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상태다. XT4의 대표 경쟁 모델은 벤츠 GLA, BMW X1, 아우디 Q3, 렉서스 NX 등이다. XT4는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이 강화되며,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신형 XT4는 전면부가 중점적으로 변경됐다.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을 채용한 그릴과 슬림한 가로형 주간주행등, 캐딜락 고유의 시그니처를 계승한 세로형 주간주행등 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분할형으로 범퍼에 낮게 배치됐다. 트림에 따라 그릴 패턴이 다르다.

XT4 부분변경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00mm, 전폭 1880mm, 전고 1628mm, 휠베이스는 2779mm로 기존과 같다. XT4 특유의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안정감 있는 프로포션이 유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클리어 타입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리플렉터 등이 제공된다.

XT4 부분변경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일체형 패널에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중국 기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돼 최고출력 237마력을 발휘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