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올해 신차 쏟아낸다, RS3부터 Q8 e-트론까지

아우디코리아 올해 신차 쏟아낸다, RS3부터 Q8 e-트론까지

발행일 2023-01-11 14:49:34 김한솔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신차를 대거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RS3, SQ7, S8과 같은 고성능 모델과 함께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Q8 e-트론 등의 전동화 라인업, 보급형 SUV Q2 부분변경을 투입한다. 국내 인증은 대부분 완료됐다.

Q2 부분변경은 지난 2021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선공개됐다. Q2 부분변경은 2022년 출시가 예정됐으나, 올해로 미뤄졌다. 신형 Q2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35 TDI다. 2.0리터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다.

신형 Q2은 이전 모델 대비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디스플레이, 대시보드 콰트로 라이트, 신형 변속 레버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405ℓ로 최대 1050ℓ까지 확장된다.

신형 RS3는 A3의 고성능 모델이다. 아우디 스포츠의 시그니처인 2.5리터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7단 S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돼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신형 RS3는 가변형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후륜 중 하나에 모든 동력을 전달할 수 있다.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한다.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 전륜 6p 브레이크 캘리퍼와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RS3 전용 그래픽이 내장됐다.

SQ7은 아우디 대형 SUV Q7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퍼포먼스를 갖춘 패밀리카다. SQ7에는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사륜구동 콰트로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1초만에 가속한다. 

COD 시스템으로 정속 주행시 4개의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해 연비를 높인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쿼드 머플러와 알루미늄 사이드미러,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내외관이 특징이다.

S8은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A8의 고성능 사양이다.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콰트로 시스템은 좌우 토크를 능동적으로 배분한다.

후륜 조향 시스템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가변형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코너 주행시 바깥쪽 차고를 높이고 안쪽으로 최대 3도를 기울이는 등 섀시의 움직임을 보상한다. S8은 130만개 이상의 마이크로 미러가 포함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OLED 테일램프, 쿼드 머플러, S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제공한다.

A7 55 TFSI e 콰트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7단 S트로닉 변속기, 14.7kWh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은 367마력, 최대토크는 50.1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만에 가속한다.

A7 55 TFSI e 콰트로의 복합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11.3km/ℓ다. 배터리 완충시 전기 주행거리는 47km, 복합전비는 3km/kWh다. A7 55 TFSI e의 울트라 콰트로는 PHEV에 최적화된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항송 주행시에는 전륜구동으로 전환돼 연비 효율을 최대로 높인다.

Q8 e-트론은 기존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Q8 e-트론의 핵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고 새로운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늘어난 주행거리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Q8 e-트론 50 콰트로 491km, Q8 e-트론 55 콰트로 582km, 스포트백 600km다.

참고로 현행 모델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36km, 국내 기준 307km다. Q8 e-트론 상위 트림인 55 콰트로는 급속 충전 속도가 170kW로 개선됐다. Q8 e-트론은 국내에서 스포트백을 포함한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아우디 최초로 B필러에 차명 레터링이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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