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프리우스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프리우스 풀체인지는 올해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하이브리드가 투입된다. 신형 프리우스 PHEV는 총 출력 223마력, EV 모드 주행거리 90km의 성능을 갖췄다.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공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프리우스 풀체인지는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프리우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와 PHEV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PHEV가 먼저 도입된다. PHEV는 성능과 EV 모드 주행거리가 강화됐다.


새롭게 개발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CVT, 13.6kWh 용량의 배터리, 전기 모터 등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22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만에 가속한다. EV 모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90km로 기존보다 50% 증가했다.


신형 프리우스 PHEV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조향을 지원하는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모니터링, 도로 표지판 인식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프리우스 고유의 모노폼 실루엣을 바탕으로 이전 대비 휠베이스가 50mm 길어졌다.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등이 적용됐다. 향후 도입되는 하이브리드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총 출력 193마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