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는 램 레볼루션(Ram Revolution) 1500 콘셉트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램 레볼루션 1500 콘셉트는 보디 온 프레임 구조의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으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800km가 목표다. 레벨3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양산차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램 레볼루션 1500 콘셉트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양산차의 경쟁 모델은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차 등이다. 램 레볼루션 1500 콘셉트는 스텔란티스 STLA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주행거리 8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161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정용으로 설계된 로봇 충전기는 차량의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해 준다.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조향각 최대 15도 후륜 조향이 탑재됐다. 전기 모터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램 레볼루션 1500 콘셉트는 레벨3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특히 그림자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차량은 센서와 카메라 정보를 활용해 걷는 운전자와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스스로 따라간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강화된 음성 인식, 특수 좌석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램 레볼루션 1500 콘셉트는 미래지향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트렁크를 닫은 상태에서도 최대 5.5m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실내 2개의 14.2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중 하단 디스플레이는 분리가 가능해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크로매틱 글라스 루프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