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어코드 풀체인지 가격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신형 어코드 가격은 2만8390달러(약 3600만원)로 이전 세대보다 775달러(약 100만원) 인상에 그쳤다. 신형 어코드는 혼다 최신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올해 국내에 출시되며, 사양은 미정이다.

신형 어코드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기존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단종됐다. 신형 어코드는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최소화됐다. 시작 가격은 2만8390달러(약 3600만워)로 이전 세대 대비 77달러(약 100만원)가 인상됐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3만2990달러(약 4100만원)부터다. 하이브리드는 신형 어코드의 주력 라인업으로 혼다 역사상 가장 큰 12.3인치 디스플레이, 19인치 블랙 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기본이다. 복합연비는 미국 EPA 기준 18.7km/ℓ다.

신형 어코드는 개선된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섀시 강성 증가, 핸들링 및 전반적인 정교함이 향상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71mm, 휠베이스 2830mm 등 기존보다 길어졌다. 2열 레그룸 공간은 최대 1036mm로 기존 세대보다 10mm 늘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73ℓ다.

신형 어코드 1.5 터보는 CVT와 조합돼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낸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설계된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207마력을 발휘한다. 구글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최신 ADAS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