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은 RS 트림을 기반으로 무광 블랙 외관 컬러와 전용 18인치 휠, 데칼, 레드 스티칭이 추가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씨커는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형 트랙스의 중국형 모델이다.

씨커는 최근 국내 인증을 완료한 한국지엠 차세대 CUV 신형 트랙스의 중국형 모델이다. 씨커에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139마력)이 얹어진 신형 트랙스와 다르게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낸다.

씨커는 신형 트랙스에는 없는 일부 고급 사양을 지원하고 중국 기준 트레일블레이저와 가격이 같은 등 신형 트랙스와 노선이 다르다. 신형 트랙스는 미국 기준 트레일블레이저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씨커와 신형 트랙스는 각각 중국과 한국 및 미국에서 1분기 중 출시된다.

씨커 레드라인 에디션은 RS 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무광 블랙 외관 컬러를 베이스로 듀얼 포트 그릴 상단부와 사이드미러 등 곳곳에 레드 컬러 포인트가 추가됐다. 루프와 트렁크에는 레드 컬러 레이싱 스트라이프, 1열 보조석 도어 ‘Seeker’ 데칼 등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또한 독특한 케릭터 로고와 18인치 전용 휠이 제공된다. 실내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 투톤 조합이다. 스티어링 휠 및 도어 트림 일부와 시트 스티칭은 레드 컬러로 마감됐다. 스티어링 휠과 도어 패널 팔걸이, 센터콘솔 팔걸이는 스웨이드와 유사한 패브릭 소재로 감싸졌다.

한편, 쉐보레 신형 트랙스의 국내 연비와 제원이 공개됐다. 트랙스 모델명으로 국내 인증을 끝낸 차세대 CUV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12~12.7km/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