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신형 트랙스의 국내 연비와 제원이 공개됐다. 트랙스 모델명으로 국내 인증을 끝낸 모델은 쉐보레 차세대 CUV로 최고출력 139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으며, 복합연비는 최대 12.7km/ℓ다. 신형 트랙스는 올해 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트랙스는 쉐보레의 새로운 보급형 SUV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고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kgm를 발휘한다.


신형 트랙스의 복합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12.7km/ℓ(도심 11.7, 고속 14.3), 18인치 휠 기준 12.3km/ℓ(도심 11.2, 고속 14), 19인치 휠 기준 12km/ℓ(도심 11.1, 고속 13.2)다. 초창기 트레일블레이저 대비 소폭 낮다. 연료탱크 용량은 50ℓ, 공차중량은 1300~1340kg이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GM VSS-F 플랫폼을 공유하는 스포티한 쿠페형 SUV다. 신형 트랙스는 기본형과 액티브, RS로 운영된다. 신형 트랙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기본형과 액티브(Activ), RS 등 트림에 따라 전용 내외관 사양이 적용된다. 실내는 쉐보레 블레이저에서 영감을 얻은 레이아웃으로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디스플레이, 터빈 형상 송풍구 등이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