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랙스 풀체인지의 풀라인업 실물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트랙스는 2023년 봄 국내 출시가 예정된 차세대 CUV다. 기본형과 액티브(Activ), RS 트림에 따라 외관 차이가 있으며,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모델이다.


트랙스 풀체인지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다. 한국과 미국 시장이 주요 타겟이다.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크고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쉐보레 SUV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 최근 한국지엠은 트랙스 1.2 터보 모델명으로 국내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트랙스는 트레일블레이저와 GM VSS-F 플랫폼을 공유하는 스포티한 쿠페형 SUV다. 신형 트랙스는 기본형과 액티브, RS로 운영된다. 신형 트랙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듀얼 포트 그릴 등 쉐보레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트랙스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 279mm, 휠베이스는 152mm 길어졌으며, 2열 레그룸 공간은 76mm 넓어졌다. 신형 트랙스 액티브는 오프로더 특유의 투박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듀얼 포트 그릴 인서트는 보디 컬러로 마감됐다. 브론즈 컬러 스키드 플레이트가 탑재됐다.


신형 트랙스 RS는 스포티한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듀얼 포트 그릴 인서트는 블랙 컬러로 마감됐으며, 그릴 내부에는 RS 엠블럼이 배치됐다. 블랙 투톤 루프 옵션과 후면부 범퍼 등 전용 사양이 제공된다. 액티브는 전용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 RS는 19인치 휠 등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디스플레이, 터빈 형상의 송풍구 등이 탑재됐다. 액티브와 RS는 1열 시트 헤드레스트에 트림명이 각인됐다. 시트 디자인과 패턴, 컬러와 스티어링 휠도 트림에 따라 다르다. RS 트림의 대시보드와 기어레버에는 레드 컬러 포인트가 추가됐다.


신형 트랙스의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다양한 ADAS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