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출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라브4 PHEV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라브4 PHEV는 총 출력 302마력, 전기 주행거리 60km 이상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5천만원 중반대로 내년 1분기에 출시된다.

라브4 PHEV는 뛰어난 주행 주행 퍼포먼스와 높은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강점이다. 라브4 PHEV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8.1kWh 용량의 배터리, CVT 변속기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302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라브4 PHEV는 글로벌 제원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완충시 전기 모드로 EPA 기준 67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고속 충전기 사용시 완전 충전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전기모터로 후륜이 구동되는 사륜구동이 기본 사양이다.

토크벡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사륜구동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방 토크 분배를 최적화한다. 라브4 PHEV의 복합연비는 EPA 기준 17km/ℓ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투싼 및 기아 스포티지 PHEV보다 높다. 라브4 PHEV의 트렁크 용량은 520ℓ로 하이브리드보다 소폭 좁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2023년 라브4 PHEV를 시작으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한다. 크라운 풀체인지와 프리우스 풀체인지 투입이 예고됐으며, 일부 딜러사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에나와 비교해 고급감이 강조된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