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 디펜더 전기차가 출시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디펜더는 부분변경을 통해 레인지로버와 같은 MLA Flex 플랫폼으로 변경되며, 전기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82km가 목표다. 디펜더 전기차는 2024년에 공개된다.

디펜더는 70년 넘게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현행 디펜더는 보디 온 프레임 대비 3배 더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는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과거 디펜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 독창적인 노출 구조형 실내 등이 특징이다.

디펜더는 2024년 초 부분변경을 통해 레인지로버와 같은 MLA Flex 플랫폼으로 전환, 전기차가 추가된다. MLA Flex 플랫폼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펜더 전기차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82km(WLTP)가 목표다.

디펜더 전기차의 전기모터 등은 향후 국내에도 출시될 레인지로버 전기차와 공유한다. 디펜더 부분변경은 내연기관과 전기차로 운영된다. 디펜더 전기차는 디펜더 특유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유지된다. 디펜더 부분변경은 실내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와 디테일 개선이 이뤄진다.

한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의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P51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다이내믹 HS 1억6990만원, 다이내믹 HSE 1억7910만원이다. 합산 총 출력 510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로 최대 113km를 주행한다.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