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신형 티구안 예상도는 테스트카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3세대 티구안은 미래지향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전동화가 이뤄진다.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콤팩트 SUV다. 무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 가성비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다. 2020년에는 수입차 SUV 판매량에서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신형 티구안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그릴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주간주행등 등이 적용됐다. 트림에 따라 그릴 중앙 폭스바겐 엠블럼도 점등된다. 범퍼 부분에 낮게 배치된 공기흡입구는 차체 폭을 강조한다. 범퍼 측면에는 독특한 스타일의 에어덕트가 탑재됐다.
측면부 케릭터라인은 도어까지 확장됐다. 신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후측면 펜더를 파고드는 세련된 스타일로 좌우가 연결된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조합된다.
합산 총 출력 272마력 수준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플로팅 타입 디지털 계기판, 공조기 등 전반적인 차량 컨트롤이 통합된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ADAS가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