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EX90에 5인승이 추가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볼보는 EX90 5인승 싱글 모터 사양을 고려하고 있으며, 가격은 미국 기준 8만달러(약 1억원) 미만으로 책정된다. EX90은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SUV로 아시아 최초 출시 국가는 한국이다.


볼보자동차 관계자는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EX90에 사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2는 5인승 레이아웃과 싱글 모터를 지원할 수 있다. EX90 5인승은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만달러(약 1억원) 미만으로 기본 옵션 구성이 탄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EX90은 7인승 및 듀얼 모터 사양이다. EX90 5인승 및 싱글 모터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 미국 기준 가격이 유사한 벤츠 EQE SUV, 아우디 Q8 e-트론 등과 경쟁한다. EX90은 2023년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EX9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2 기반의 대형 SUV다. SPA2 플랫폼은 평평한 바닥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실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90 듀얼 모터는 1회 완충시 600km(EPA 예상치)를 주행할 수 있다. 2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30분이 소요된다. 외부 전력 공급 시스템인 양방향 충전 시스템이 탑재됐다. EX90 듀얼 모터는 기본형 합산 총 출력 414마력, 최대토크 78.5kgm, 퍼포먼스 합산 총 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9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벨3 자율주행이 제공된다.


EX90의 외관에는 볼보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EX90은 7인승이다. 실내는 물리적 버튼이 최소화됐다. 14.5인치 세로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전반적인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음성 인식 기능이 강화됐다. 실내에는 총 48kg에 달하는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