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크라운 풀체인지가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크라운 풀체인지는 2023년 상반기 출시되며, 일부 딜러사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되며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미정이다.


신형 크라운의 가격은 미국 기준 4만1045달러(약 5200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크라운은 렉서스 ES 300h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얹어진 플래그십 모델이다. 신형 크라운의 국내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크라운 자연흡기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3개의 전기모터, 배터리로 구성됐다. 합산 총 출력 23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6초가 소요된다. 복합연비는 미국 EPA 기준 14.9km/ℓ, 고속도로 14.5km/ℓ다.


신형 크라운은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1839mm, 전고 1539mm, 휠베이스 2850mm다. 최적화된 후륜 서스펜션 암 배치를 통해 상하 움직임 변화를 억제,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실내 NVH 성능도 강화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등이 적용됐다. 신형 크라운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탑재됐다.